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이 10월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중소기업 최고 경영자(CEO)와의 협력을 위해 전국을 순회한다.
16일 KB국민은행은 전국 우수 중소기업 CEO 800여명을 초청해 ‘KB 최고경영자 클럽’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기세미나는 기업고객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CEO와의 정보교환, 친목도모 등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됐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광주·전라, 대전·충청, 강원, 대구·경북, 부산·경남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서울·경기·인천 지역 KB 최고경영자 클럽 정기세미나에서는 ‘선진국 통화공급 확대정책의 시사점’에 대한 발표와 서희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마에스트로 리더십’ 특강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우수 중소기업 CEO 320명과 어윤대 회장, 임영록 사장, 민병덕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최고 경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공과 발전을 돕는 진실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