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이기섭 원장 "연구자 중심 R&D로 전환할 것"

입력 2012-10-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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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올해부터 ‘지식경제 R&D’ 지원 체계를 연구자 중심으로 전환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기술 ‘K-tech' 창출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더불어 윤리경영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취임 5개월을 맞은 KEIT 이기섭 원장이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KEIT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원장은 지난 5월 취임 직후 조직 체계를 정비했다. 연공서열을 배제하고 능력과 자질을 중심으로 젊은 층에 해당하는 30, 40대 위주의 팀장 인사도 단행했다.

이어 R&D 전주기 서류제출 간소화 등 현장공감형 R&D 전략을 수립했고 찾아가는 산업기술 R&D지역순회컨설팅 및 간담회 개최,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 및 마케팅 설명회를 개최, 연구지원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추진 등 연구자 중심의 많은 과제들을 추진했다.

또 전국 대학, 연구소, 기업의 연구현장을 방문, 앞으로 KEIT가 세계 최고의 R&D 평가관리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개선해야 할 중장기 과제들을 도출했다.

KEIT가 도출한 중장기 과제들은 △R&D 평가기관의 책임과 권한을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확보하는 것 △연구 중심의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평가관리의 개념을 컨설팅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 △R&D 지원 불균형 현상을 지역순회 컨설팅 확대, 지방소재 평가위원 풀 확충 등 소외 지역 R&D 참여를 높이는 것 등이다.

이와 함께 KEIT는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를 청렴 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삼고 CS윤리추진팀을 신설하고 CS윤리운영위원회 발족,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KEIT 푸름이 사회봉사지원단을 발족해 사회복지시설과 연계, 원장 등 임직원들이 복지시설에 ‘사랑의 쌀’을 기증하고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초청해 R&D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알리는 강연 멘토링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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