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부마항쟁 피해자·가족에 깊은 위로”

입력 2012-10-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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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15일 부마항쟁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앞서 5·16과 유신시대 피해자에게 사과했던 만큼, 과거사 문제를 완전히 정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경남 창원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지역 선거대책위 출범식에 참석해 “내일이 부마 민주항쟁 기념일”이라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정리가 안 된 (피해자)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저와 새누리당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선대위에서 제가 국민 대통합위원장을 직접 맡은 것도 산업화와 민주화의 그늘과 상처를 제가 풀겠다는 각오를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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