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가 중소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4~19일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해외시장조사단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단은 해외건설협회와 공동 운영 중인 중소건설해외진출협의회 회원이 대상이다. 조사단은 베트남 호치민에 진출하고 있는 금호건설과 대원건설의 현장을 방문해 진출경험과 노하우를 배운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는 주요 국영 발주처와 수주방안을 협의한다. 현지업체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중소건설해외진출협의회는 해외건설 관련 정보와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건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8월 대한건설협회와 해외건설협회가 공동을 설립했다. 현재 35개 중소건설업체 대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