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본격적 실적 개선 내년부터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1일 현대산업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당초 자체사업의 분양 지연으로 우려가 많았으나 상기 언급한 10~12월 공급계획 수립으로 올해 1만2000세대 달성이 가능해 우려가 완화됐다”며 “자체사업 매출 비중은 올해 31%, 내년 40%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56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순이익 21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 컨센서스 46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상반기 일부 프로젝트 지연으로 하향 조정된 이익 추정치에도 불구, 12개월 forward PER 8.2배로 06년 이래 PER의 역사적 하단(8.2배)에 위치해 있고 PBR 역시 0.6배로 역사적 하단인 0.5배에 근접했다”며 “주택시장 개선시 그 수혜는 현대산업과 같은 주택사업 역량을 지닌 소수 업체 위주로 제한될 것이고 밸류에이션 매력 고려시 충분히 접근 가능한 가격대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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