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스마트그리드·셰일가스 등 차세대 에너지 산업 전원 공급

입력 2012-10-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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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은 1차전지 부문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시장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시장 선도기업으로 스마트 미터기, 군수장비 및 무기체계, 천연 에너지자원 시추등의 사업장비에 전원을 공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비츠로셀은 스마트 그리드를 구성하는 핵심기기인 스마트 미터기의 전원을 미국, 유럽, 중국, 인도, 터키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이를 사업의 가장 큰 축으로 전개하고 있다.

군수장비 및 무기체계 부문에서도 비츠로셀의 기술력이 꼭 필요한 곳 중 하나로 현재 비츠로셀이 올해까지 15년 째 국내 군수 배터리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평균 수명이 10년 이상 되는 1차전지는 무전기의 전원 공급에 필수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유도무기, 어뢰 등에는 특수전지인 열전지와 앰플전지가 사용된다. 3월 결산법인인 비츠로셀은 2012년 3월 기준 지난해 전체 매출액 535억원 중 36%인 196억 원이 군수장비 및 무기체계 부문에서 발생하며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비츠로셀의 고온전지는 천연 에너지자원 시추에 필수적인 제품으로 에너지 시추 시장 전체가 전방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온, 고압, 고습 등 극한 환경에서 활용되는 고온전지는 송유관 모니터링 장비인 PIG, 시추 장비 MWD(Measurement While Drilling)의 전원 공급을 위해 사용된다.

오는 9일 예정되어 있는 준공식을 기점으로 충남 예산 소재 2공장이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비츠로셀은 연 2000억 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비츠로셀은 시장 성장 및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생산 및 마케팅 기반 인프라를 단단하게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기업 인프라는 비츠로셀의 성장과 직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승국 대표이사는 “올해 초에 완료된 엑시엄(Exium)사 인수와 오는 9일에 예정되어 있는 1공장 증축 및 2공장 준공식은 기반 다지기의 중요한 단계였다”며 “기존 사업군과 더불어 향후 2014년 매출 1000억원(150억원), 2017~2018년에 2000억원(300억원)의 기반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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