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에 화장품 특허소송

입력 2012-10-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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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자외선 차단 화장품 관련기술 특허를 침해다했다며 LG생활건강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서울중앙지법에 ‘특허침해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중지하고 완제품 등을 폐기하라’며 LG생건을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08년 3월 점도를 조절한 자외선 차단 화장품을 피부에 효율적으로 바를 수 있는 기술을 특허 출원한 다음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등 6개 제품을 판매했는데 LG생건에서 이 기술을 응용한 ‘숨37°모이스트 쿠션 파운데이션’ 등 2개 제품을 지난 8월 출시해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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