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한가위] 고생하신 부모님께 효도공연 선물을

입력 2012-09-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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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부모님을 위해 좋은 공연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웃음과 감동이 함께할 다채로운 콘서트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상징적인 장소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방송인 송해는 희극인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단독 공연을 성사시켰다. 송해는 “주요 관객층인 어르신들을 편안하고 좋은 장소에서 모시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뤄 즐겁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30일과 10월 1일 열리는 ‘나팔꽃 인생 60년 앙코르 송해 빅쇼 시즌2’에는 허참 엄용수 김보화 등 후배 코미디언들이 대거 참여한다. 코미디 버전 ‘성춘향전’과 KBS ‘빅쇼’에서 선보였던 ‘재판소에서 왔습니다’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가수 장윤정은 추석이 끝난 주말인 6일과 7일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초혼’을 열고 관객을 만난다. 국내 최연소로 세종문화회관에 입성하게 된 장윤정은 이번 공연에서 신나는 트로트곡은 물론 팝과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스페셜 게스트로 선배 가수 남진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남진은 자신의 히트곡과 함께 ‘당신의 좋아’ 등 장윤정과의 듀엣곡을 들려줄 계획이다.

영원한 라이벌 송대관과 태진아는 다음달 14일 2시와 6시 ‘송대관 VS 태진아 라이벌콘서트-쏭의 전쟁’을 연다. ‘쏭의 전쟁’은 2007년부터 전국 80여 개 도시를 돌며 매진행진을 기록해 온 트로트계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올해로 데뷔 46년을 맞이한 송대관과 40년을 맞이한 태진아는 많은 가수들이 바라는 꿈의 장소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본인들의 이름을 걸고 처음 서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해 뜰 날’, ’차표 한 장’, 네박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옥경이’ 등 두 사람의 히트곡이 펼쳐진다. 옥신각신하는 두 사람의 유쾌한 입담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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