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솔로 변신… 진한 아이라인 지우니 '이럴 수가'

입력 2012-09-25 22:12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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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다.

가인은 다음달 두 번째 솔로앨범 '토크 어바웃 에스.(Talk about S.)'를 발매한다. 25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공개된 첫 번째 영상에서 가인은 아름다운 팅커벨로 변신했다. 매일 밤 한 남자를 찾아오는 작은 팅커벨로 변해 순백의 매력을 담은 순수한 팅커벨과 관능적인 매력을 담은 블랙 팅커벨로 이중적인 매력을 동시에 선보여 눈길을 끈다.

티저영상에 담긴 곡 '팅커벨'은 정석원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의 합작품이다.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로 시작되면서 팅커벨이 밤마다 찾아가는 남자에게 건네는 궁금증을 그린 가사와 함께 놀라는 듯한 가인의 숨소리가 잘 어우러진다.

가인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팅커벨'은 가인이란 아티스트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곡으로 정석원 작곡가가 이 곡에 가장 적합한 가수로 주저 없이 가인을 꼽았을 정도다"면서 "가인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음악들을 담은 두 번째 솔로 앨범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