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다자 대결서 안철수와 ‘오차범위’ 접전

입력 2012-09-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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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과거사 사과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JTBC가 지난 24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는 36.4%의 지지율로 32.0%를 얻은 안 후보에 오차 범위 내에서 4.4%p 차로 간신히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20.4%였다.

특히 안 후보는 박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50.9%대 40.9%로 10%p 차이로 박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지지율 격차는 전주의 2.8%p 차에서 크게 벌어졌다.

문 후보와 박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도 문 후보가 48.3%로 박 후보(43.3%)를 5.0%p 차이로 앞섰다. 지지율 격차는 전주의 2.0%p보다 다소 늘었다.

안 후보와 문 후보 간 양자 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42.1%로 문 후보(36.9%)를 5.2%p 차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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