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시장이 마트보다 7만8000원 저렴

입력 2012-09-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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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5일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대형마트)의 차례상 가격 비교결과 시장이 마트보다 7만8000원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지역 37개소(전통시장 12개, 대형마트 25개)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 조사 결과 전통시장은 18만4000원, 대형유통업체는 26만2000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 이는 5일 전인 지난 19일 보다 각각 0.6%, 0.2% 하락한 가격이다.

지난주 대비 전통시장 기준 품목별 동향을 보면 시금치는 15.2%, 대추와 밤은 각각 5.2%, 8.6% 하락했으며 배추는 4.8% 올랐다.

또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추석 선물세트(7품목) 가격은 재고와 어획량 증가로 공급물량이 충분한 굴비가 지난해 보다 11.1% 하락했으며 해거리 현상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잣(15.4%)과 수요가 증가한 쇠고기(12.7%)는 지난해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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