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중국 국경절 특수 잡아라

입력 2012-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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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이달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8일간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연휴 특수를 맞이해 중국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및 특별사은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총 75개를 선발하여 기간 중 10∼20%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가 할인 행사는 정기세일 기간에 이미 적용된 할인율에 중국인들만 추가로 할인 해주는 특별행사이며 여기에는 일부 국내 고객에게는 할인이 안되는 노세일 브랜드도 포함돼 있다.

이중 40여개 브랜드는 브랜드 별로 화장품샘플 스카프 등 다양한 사은품도 선착순으로 증정 할 예정이며 특히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주얼리 구매고객을 위해 별도로 1000만원 이상 구매시 인삼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국의 대표카드 중 하나인 교통은행 태평양카드 구매고객에 대해서는 구매 금액대 별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이 증정될 예정이고 은련카드 30·60·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대해서는 금액대별로 한국정통 공예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중국고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중국인을 위한 10 페이지짜리 광고전단을 특별 제작하여 매장 곳곳에 비치하고 중국인 대상 특별 세일 및 사은행사 안내 현수막도 에비뉴엘 외벽에 걸었다. 또한 곳곳에 ‘환영합니다’ 라는 뜻의 중국어 인사말의 현수막도 걸리고 매장 곳곳에 통역인원도 20명 이상 배치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국경절 연휴시즌을 앞두고 사전 중국 현지 홍보도 강화했다. 중국의 대표 언론 인민일보의 온라인 사이트‘인민망’에 광고를 진행하였으며 이 광고에 접속하고 한국의 롯데백화점에 내점한 고객에 대해서는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롯데백화점의 다양한 행사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이갑 상무는“명동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텐진 2호점 등 잇따른 중국점포의 오픈 등으로 중국 현지인들의 롯데백화점에 대한 인식이 확대 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국경절 연휴기간 어느 때 보다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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