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출연 빽가 “가슴 아픈 말에 상처받았다” 진심 고백

입력 2012-09-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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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진정한 짝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밝혔다.

19일 방송될 SBS ‘짝’은 연예인 특집으로 구성됐다. 제작진은 결혼 적령기의 남자 연예인 중 결혼에 대해 진정성을 가진 사람에게 애정촌 입소 기회를 제공, 남자 연예인 6명과 일반인 여성 5명이 6박 7일간 애정촌에서 펼치는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 중 빽가는 ‘남자 6호’다. 빽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건강하게 활동하다가 스물아홉에 뇌종양에 걸렸단 걸 알았다. 힘들었다. ‘쟨 아픈 애라서 씨도 안 좋을 것이다’란 말이 되게 아팠다. 머리가 아픈 게 아니라 가슴이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빽가는 “(뇌종양 수술 후) 검사 다 해봤는데 건강하다고 한다. 엄마도 손자 보고 싶어 하시고... 날 닮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이가 있다면 소름끼칠 정도로 감격스러울 것 같다”라고 짝을 찾고자 하는 각오를 밝혔다.

빽가 외에 애정촌에 입소한 남자 연예인들은 탤런트 김진, 래퍼 빅죠, 탤런트 겸 가수 곽승남, 개그맨 윤성한, 가수 배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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