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개발사 NTPL과 공동개발협약서 체결… 설비는 2016년 준공 예정
한국남부발전이 18일 인도 개발사 NTPL(Narmada Thermal Power Ltd)와 270MW 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사업 참여를 위한 공동개발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석탄화력 발전사업은 인도 구자라트주(州) 바루치 지역 다헤지 공단(뭄바이 북쪽 약 300㎞)에 총사업비 약 3억달러가 투자되며 남부발전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발전소는 내년 상반기내에 착공돼 오는 2016년 6월 착공된다. 생산된 전력은 인근 다헤지공단의 현지 개발사의 개열회사 및 공단 입주업체에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의 건설단계부터 참여해 해당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향후 수명기간 동안 발전소 경영 및 운전·정비(O&M)업무를 수행, 운영기간 중 약 20%의 투자수익과 발전소 운영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사장은 “남부발전은 그간 축적한 발전소 건설, 운전 및 정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년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 전력 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