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1안타…타율 0.280유지

입력 2012-09-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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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리그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고 있는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대타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볼넷 하나에 머문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더해 시즌 타율 0.280푼(525타수147안타)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벌랜더로부터 좌익수 플라이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3회 2사 1루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0-4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벌랜더의 3구째를 공략,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후속타자 산타나의 2루타를 통해 3루까지 안착했을 뿐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어 추신수는 7회 2사 1,2루 기회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으나 이번에는 벌랜더에게 꼼짝없이 삼진을 당하며 결국 공격에서의 역할을 모두 마쳤다. 이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0-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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