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변재성·한준희 학생, 국제학생디자인공모전 대상

입력 2012-09-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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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건축학부 5학년 변재성, 한준희 학생이 2012 UN HABITAT 국제학생디자인공모전에서 팀 부문 First prize(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뉴욕 UN본부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1만달러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두 학생은 ‘자연과 예술문화를 바탕으로 한 세대 간의 융합’이라는 작품을 통해 서울 대학로와 낙산공원을 연결해 고령층의 활력 있는 생활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한 건축물을 제안했다.

특히 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대학로와 역사적 가치가 있는 낙산공원을 선택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교감하는 고령화 사회의 공존방법 모색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변재성 학생은 “친환경 건축에 관심이 많아 한준희 학생과 팀을 이뤄 국제 공모전에 도전해왔는데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또 건축을 통해 사회문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뜻 깊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령화 사회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생들의 연구를 장려할 목적으로 UN ICCC(International Council for Caring Communities)가 주최하고 1994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에는 현재까지 50여개 국가 7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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