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망]QE3 효과 기대…기술적 등락 예상

입력 2012-09-14 08:43

이재현 기자 nfs011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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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존 월간 450억 달러 규모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유지 하면서 추가로 월 4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담보증권(MBS)을 매입하기로 하는 등의 ‘3차 양적완화(QE3)’ 정책을 내놓았다.

Fed는 MBS의 매입기간을 고용시장이 개선될 때까지로 하고, 기타 다른 자산, 국채 매입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또한 초저금리도 2014년에서 2015년 중반까지 유지하는 것으로 연장했다.

9월 기준금리 동결됐지만 경기둔화 지속되면 10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Fed의 QE3 발표와 ECB 정책 등은 글로벌 경기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 유동성 완화기조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 불확실성의 해소 강도가 주목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고3년 2.9%대 저가매수 유입되지만 금리 반락보다는 2.90%선을 중심으로 기술적 등락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동양증권 채권분석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