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다문화가정 대상 의료지원사업 실시

입력 2012-09-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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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국민행복재단과 중앙대병원은 12일, 저소득 다문화가정(결혼이주민 우선)을 대상으로 ‘2012년 전국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며 국민행복재단의 기부금 1억원과 GSK,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등 제약사의 의약품 기부 등으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 진료과목은 간질환을 비롯해 내·외과, 산부인과 등 총 15개과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무상치료를 하게 되고 의료지원 혜택을 받고자 하는 다문화가정은 국민행복재단 또는 중앙대병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해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소득수준 및 질환정도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후 치료하게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오는 13부터 2013년 6월30일 까지 계속되며 이 기간내에는 어느 때든지 신청할 수있지만 치료대상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국민행복재단 관계자는 “이번 의료지원사업으로 약 700명 정도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국민행복재단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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