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하는 ‘재 도전 희망 심포지엄’이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 재기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재기 활성화를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실패 중소기업 경영자, 재창업기업 CEO, 관련 전문가, 재기지원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한정화 한양대 교수는 재기지원 활성화를 위해 경영위기 기업진단 및 지원시스템 구축, 실패기업인의 기존 채무와 단절되는 새로운 자금지원 방안 강구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허범도 부산대 석좌교수의 사회로 서승원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남명섭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 한정화 교수, 재기 경험 중소기업인(2명), 언론인 등 6명이 주제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실패기업인의 재기를 위한 여건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