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방문객 1000만 돌파”

입력 2012-09-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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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방문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국토해양부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을 다녀간 인파가 9일을 기준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22일 그랜드 오픈(개방) 이후 약 11개월 만에 달성한 것이다. 당초 목표였던 2012년 연말 보다 4개월여를 앞당겨 1000만명을 돌파하게 된 것이라고 본부측은 설명했다. 본부에 따르면 공식 개방행사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다가 지난 4월 300만명을 기록한 이후 급속히 늘어나 5월 535만명, 7월 787만명, 이날 1000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본부는 4대강 1000만 방문 돌파를 축하하면서 동시에 방문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강의 가치를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6일 동안 ‘천만江객 기념주간’으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천만江객’은 ‘천만관객’에서 착안한 것으로, 흥행 영화, 행사 및 주요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방문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면 범국민적으로 ‘인정’을 받고 호응을 얻고 있는 ‘척도’로 통용되고 있다고 국토부는 보고 있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심명필 본부장은 “4대강 사업 초기 많은 분들의 우려와 비판이 있었지만, 국민들의 성원으로 단시간 내에 100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셨다”며 “앞으로도 달라진 수변공간과 자전거도로, 오토캠핑장에서 마음껏 여가생활을 즐기시고, 4대강을 더욱 사랑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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