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효과'로 환율 3.8원 하락(종합)

입력 2012-09-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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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무제한 매입을 결정하겠다고 밝혀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0원 내린 1130.30원에 거래됐다. 원ㆍ달러 환율은 3.80원 내린 1130.00원에 개장했으나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ECB는 현지시각으로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로존 재정위기국의 국채를 유통시장에서 무제한으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100엔당 전 거래일보다 6.95원 내린 1,432.28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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