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순익 1890만달러...전망도 좋아
미국 대표 총기업체인 스미스앤드웨슨홀딩이 예상보다 호전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미스앤드웨슨은 지난 7월 마감한 회계 1분기 순이익이 1890만달러, 주당 2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230만달러, 주당 4센트에 비해 이익이 7배 증가한 것이다.
월가의 주당순익 전망치는 18센트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 증가한 1억3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로 월가 전망치인 1억2870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스미스앤드웨슨은 M&P 시리즈 권총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실적 호전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스미트앤드웨슨은 현분기에는 19~21센트의 주당순익과 1억3000만~1억3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주당순익 13센트에 1억1900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한 월가의 기대를 넘어서는 것이다.
올 한해 주당순익 역시 85~90센트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인 57센트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나스닥 정규 거래에서 스미스앤드웨슨의 주가는 3.1% 올랐으며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9.78%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