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과 박해진의 '쌍둥이 인증샷'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상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친근하게 어깨동무를 한 이보영과 박해진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에서 이란성 쌍둥이로 등장한다. 180도 다른 성격과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를 끔직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남매다.
이보영이 연기할 이서영은 고단한 삶에 자존심으로 자신을 무장한 채 웃음과 눈물을 경계하지만 동생 상우에게만은 희생을 자처하는 둘도 없는 누나다. 박해진이 연기할 상우는 새침하고 똑부러진 누나 서영을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는 인물이다.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의 독기까지 감싸안은 아버지를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볼 가족극이다.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