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호주 풍력발전단지 인수 의향서 제출할 것"

입력 2012-09-06 20:08

  • 윤필호 기자 beetlebum@etoday.co.kr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국전력은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중북부에 위치한 워털루 풍력발전단지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다고 6일 밝혔다.

호주 워털루 풍력발전단지는 민영 에너지회사인 트루에너지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2010년 10월 가동을 시작해 현재 4만60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발전단지는 37개 발전터빈을 갖췄으며, 발전용량은 총 111㎿ 규모다.

발전단지 지분 전량 인수 가격은 3억 호주달러(약 3천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전은 HSBC와 영국계 로펌 애셔스트로 인수자문단을 구성했다.

한편, 한전은 미국 텍사스주와 아이오아주에 걸쳐있는 발전용량 707㎿ 급 이베르드롤라 풍력발전단지 인수도 추진 중이다.

#한국전력 #호주 #풍력발전단지 #인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 FSD 자율주행과 AI가 만나 벌어지는 일ㅣ 강정수 박사 [찐코노미]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