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저탄소녹색사회 구현을 위한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오는 12일 팔래스호텔에서 ‘저탄소녹색사회 구현을 위한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를 주제로 개원 26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신재생에너지, 원자력에너지 관련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는 이회성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부의장의 ‘에너지믹스: 과거, 현재와 미래’ 특강에 이어 4개의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로 구성돼 있다.
첫번째 발표는 에너지경제연 문영석 부원장이 ‘중장기 국가에너지 수급전략상의 에너지 믹스의 방향’을, 두번째 발표는 서울대학교 이은철 교수가 ‘저탄소사회 구현에서의 원전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 에너지관리공단의 김형진 신재생에너지 센터장이 ‘신재생에너지 현주소와 미래’를, 김규태 동국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장이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공존전략’을 발표한다.
주제발표를 마친 후 계속되는 패널토의에선 연구원 전임원장이자 건국대학교 석좌교수인 신정식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4명과 시민단체, 언론, 대학교에서 참석한 패널과의 토의를 주관하게 된다.
에너지경제연 김진우 원장은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달성과 아울러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도 동시에 해결해야하는 우리의 현실에서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는 절대적"이라면서 "개원 26주년을 맞아 국가에너지 정책믹스 상에서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의 역할을 재정립해 미래 국가에너지수급계획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