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스타' 볼트, 맨유에서 활약할 기회 얻는다?

입력 2012-09-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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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될 전망이다.

최근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구단의 공식 잡지인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여름에 계획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자선경기에 볼트를 선수로 뛸 수 있게 초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역사상 첫 2회 연속 3관왕을 기록한 볼트는 오래전부터 맨유의 팬이라고 밝혀왔다.

특히 은퇴 후 맨유에 입단해 축구선수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볼트의 이번 자선경기 참석여부는 다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8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14회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

과연 내년에 볼트가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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