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최근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구단의 공식 잡지인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여름에 계획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자선경기에 볼트를 선수로 뛸 수 있게 초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역사상 첫 2회 연속 3관왕을 기록한 볼트는 오래전부터 맨유의 팬이라고 밝혀왔다.
특히 은퇴 후 맨유에 입단해 축구선수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볼트의 이번 자선경기 참석여부는 다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8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14회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
과연 내년에 볼트가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