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손정완, 뉴욕패션위크 선다

입력 2012-09-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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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자이너 손정완
페미닌하고 우아한 감성의 대표 디자이너 손정완이 9월 8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RHAPSODY UNDER THE SUN’을 주제로 2013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스페인 아티스트 후안 미로의 ‘Everything under the sun’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인적이 드문 조용한 숲 속, 울창한 나무 사이로 눈부시게 퍼지는 태양빛을 받는 몽환적이면서 신비스러운 여성을 모티브로 손정완만의 서정적이면서 내추럴한 여성의 이미지로 탄생된다.

뉴트럴 색상을 바탕으로 했으며 태양아래 빛나는 듯한 휘발성 루미너스 파스텔컬러를 사용했다. 또한 바다, 나무, 돌, 흙 등 자연의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 팔레트를 선보인다.

특히 워싱 시폰, 실크 등 부드러운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부서지는 햇살의 몽환적인 느낌을 표현했으며 코튼, 린넨, 가죽 등은 단단한 소재와 조합하여 거친 듯한 느낌을 살려 자연 그대로의 서정성을 표현한다. 또한 여기에 한국의 전통 머리장식과 상류사회 여성이 사용한 떨잠과 첩지를 사용하여 귀족적인 우아함을 더한다.

또한 손정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12 컨셉코리아 5인 디자이너로 선정되어 쇼 전날인 7일 패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대한민국 패션 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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