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에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38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일대비 4.21%(320원) 오른 7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1일 자사주 7818만2474주를 이익 소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소각예정 금액은 6687억원으로 지난 2010년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자사주를 매각하지 않고 매입소각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동양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을 통해 대주주 지분율은 36%로 상승했고 이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적극적 배당 정책 등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로인해 자금력에 대한 불신이 제거되고 회사의 매니지먼트에 대한 주주의 신뢰도가 상승해 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