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장태유 PD는 “이 상이 우리나라의 드라마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뿌리 깊은 나무’는 2011년 10월부터 12월까지 총 24부작에 걸쳐 방송된 작품으로 한글 창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종 이야기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옥탑방 왕세자’와 ‘더킹 투하츠’가 각각 한류드라마 최우수 작품상과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박유천과 한지민이 ‘옥탑방왕세자’로 남녀 배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2006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맡는다. 신현준, 한고은 사회로 진행된 2012서울드라마어워즈는 총 45개국에서 201편의 드라마가 출품되었으며 예심을 거쳐 선정된 작품 24편 가운데 대상을 가렸다.
다음은 수상작(자)
▲대상=뿌리 깊은 나무
▲한류드라마 최우수 작품상=옥탑방왕세자
▲한류드라마 우수작품상=더킹 투하츠
▲한류드라마, 남자배우상=박유천(옥탑방왕세자)
▲한류드라마, 여자배우상=한지민(옥탑방왕세자)
▲한류드라마 주제가상=태연(더킹 투하츠)
▲남자연기자상=요나스 나이(홈비디오)
▲여자연기자상=크리스티네 노이바워(하나스 디시전)
▲작가상=사라 펠프스(위대한 유산)
▲시리얼 시리즈부문 최우수상=공주의 남자 / 시리즈부문 우수상=야망의 함정
▲네티즌 인기상=박유천(한국), 니키우(중국), 딩주왕(대만)
▲미니시리즈부문 최우수상=위대한 유산(영국)
▲미니시리즈부문 우수상=셜록2(영국)
▲단편부문 최우수상=홈비디오(독일)
▲단편부문 우수상=캄엣시(프랑스)
▲초청작=보보경심(중국)
▲특별상=리멤버링피스트(필리핀), 더 바머(우크라이나), 에젤(터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