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8월 집중호우 및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신속한 복구를 위하여 복구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해복구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중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소상공인지원자금을 총 500억원 규모로 업체당 각각 10억원, 5천만원 한도내에서 연 3%의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이어 침수 등으로 인해 가동이 불가능한 설비의 조기복구 지원을 위해 지방중소기업청에 “기술인력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지금까지 전국 2100여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 볼라벤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신고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향후 피해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