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코스피, ‘삼성쇼크’에도 1920선까지↑

입력 2012-08-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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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의 폭락으로 하락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로 상승 반전한뒤 점심께 무디스 호재 소식이 더해지면서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27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75포인트(0.09%) 오른 1921.60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소송에서 패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약 7% 굴러떨어졌지만 외인 ‘사자’세가 코스피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다고 밝힘에 따라 1920선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코스피에서 매수세를 강화하며 2960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기관은 1171억원, 개인은 1470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832억원, 비차익 3535억원 등 총 6368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제조업 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전기전자는 5.5% 하락하고 있고, 의료정밀, 음식료업, 철강금속 등 다른 업종들은 모두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잔자와 삼성SDI, 삼성테크윈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LG이노텍 LG전자는 상승세다.

현재 상한가 종목 5개와 더불어 436개 종목이 상승세다. 하한가 없이 382개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71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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