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컴퓨터서비스업체 IBM은 26일(현지시간) 플래시메모리 업체 텍사스메모리시스템(TMS)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텍사스메모리시스템은 지난 1978년 설립돼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 저장장치 솔루션을 개발·판매하는 비상장 업체다.
솔리드스테이트 저장장치는 하드디스크와 달리 제품을 회전시키는 모터가 필요 없어 전력 소모가 적으며 안정적이고 빠르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브라이언 트루스코프스키 IBM 시스템스토리지·네트워킹 총괄 사장은 “플래시 기술은 IBM의 스마터(smarter) 저장장치를 완성하는 데 있어 설계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 계약은 연말 마무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