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서울대 줄기세포 효능 증진 특허기술 도입

입력 2012-08-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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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취득한 ‘줄기세포의 효능 증진에 관한 기술’ 특허를 독점 도입, 현재 진행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에 활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서울대 이은주·김효수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 ‘선도형 세포치료 연구사업단’의 지원 하에 개발한 것으로 고가의 활성인자나 유도체 없이 줄기세포의 자발적 응집체를 만드는 기술이다.

‘응집체 줄기세포’는 단일 형태의 세포에 비해 생체 내 생존력과 재생 치료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줄기세포 치료제의 획기적인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외부 인자 없이 세포 스스로의 자발적인 응집을 유도한 것이기 때문에 생산 원가도 절감되는 것이 장점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 기술을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에 있어서 유효성 향상과 적응증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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