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독일 함부르크 영화제 '평생 공로상' 수상

입력 2012-08-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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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세계 3대 영화제 감독상 수상자인 김기덕 감독이 평생 공로상을 받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김 감독이 오는 10월 4일 열리는 제 20회 독일 함부르크 영화제에서 신작 ‘피에타’ 상영 행사에 앞서 평생 공로상인 ‘더글러스 서크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 상은 독일의 명감독 더글라스 서크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

영화제 측은 김 감독의 신작 피에타에 대해 “더글러스 셔크 스타일의 멜로 드라마”란 평을 했다.

영화 ‘피에타’는 잔인한 방법으로 채무자들에게 돈을 받아내는 한 남자(이정진) 앞에 어느 날 엄마라고 주장하는 한 여자(조민수)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다.

‘피에타’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69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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