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부품株도 동반 급락세…삼성전기 6%대 하락

입력 2012-08-27 09:21수정 2012-08-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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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소송에서 애플에 완패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관련 부품주들이 동반하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대비 6.70% 내린 9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 대덕GDS, 파트론, 인탑스, 와이솔, 비에이치, 일진디스플레이 등 삼성전자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들 주가가 4~6% 가량 동반 급락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북부지방법원에서의 삼성전자와 애플간의 소송에 대한 배심원 평결은 애플의 완승으로 끝났다.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의도적으로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10억5000만 달러(한화 1조2000억원)을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법원 최종 판결 변수가 존재하고 소송이 장기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펀더멘탈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배상금액, 스마트폰 판매금지, 소송비용, 소비자 인식(카피캣)에 대한 불확실성들이 존재해 주가는 단기적으로 조정 받을 전망이여서 목표주가는 168만원에서 160만원으로 5%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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