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닉 와트니, 바클레이스 우승...존 허 공동 36위

입력 2012-08-2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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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4타 잃으며 우승 내줘...우즈는 37위로 대회 마감

▲닉 와트니(AP연합)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달러)에서 2주연속 우승에 도전에 실패했다.

가르시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파크 골프장 블랙 코스(파71·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보기 5개와 버디 1개를 묶어 4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가르시아는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는 사이 닉 와트니(미국)가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274를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144만 달러(약 16억3000만원)를 거머쥔 와트니는 페덱스컵 포인트 2500점을 더해 3226점을 기록, 1위였던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선두로 점프했다.

우즈는 버디 3개와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 등을 적으며 부진한 플레이 끝에 5타를 잃어 최종합계 1오버파 285타로 공동 38위에 그쳤다.

페덱스컵 랭킹 1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온 우즈는 와트니와 스니데커(2694점)에게 밀려 3위(2417점)로 랭크됐다.

한국(계) 선수중에는 재미교포 존 허(22)가 이븐파 284타로 공동 36위를 기록했,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7오버파 291타로 공동 67위, 최경주(42·SK텔레콤)는 9오버파 293타로 공동 73위에 머물렀다.

하위권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이들 세 선수와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한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배상문(26·캘러웨이) 등 한국 선수 6명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100명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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