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 소송서 패…목표주가 5% 하향-토러스투자證

토러스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자에 대해 애플 소송 배심원 평결에서 패한 것에 따른 단기적인 악재로 인해 ‘매수’ 의견은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하향 제시했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법원 최종 판결 변수가 존재하고 소송이 장기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동사의 펀더멘탈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배상금액, 스마트폰 판매금지, 소송비용, 소비자 인식(카피캣)에 대한 불확실성들이 존재해 주가는 단기적으로 조정 받을 전망이여서 목표주가는 168만원에서 160만원으로 5%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하반기 신규 제품들 론칭이 계획되어 있고, 디자인 특허소송은 결과가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며, 다른 국가에서도 똑같은 판결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배심원 평결에 대해 악재가 선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된다”며 “향후 갤럭시S3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 여부에 따라 주가 및 실적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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