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록산느의 탱고, 풍성해진 감성 ‘성숙한 여인’으로 돌아오다

입력 2012-08-2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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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연아 록산느의 탱고가 5년만에 완벽 재현됐다.

지난 24일 저녁 서울 오륜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S Ⅲ 스마트에어컨 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 무대에서 재현됐다.

저녁 8시부터 시작된 공연의 2부 공연 마지막에 김연아가 등장했다. 김연아는 국내 팬들 앞에서 5년 만에 ‘록산느의 탱고’를 다시 선보였다.

‘록산느의 탱고’는 김연아가 16세 때 시니어 데뷔 첫 세계선수권대회인 2007년 도쿄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으로 선택했던 작품이다.

이제는 23살의 김연아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록산느의 탱고’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5월 아이스쇼에서 에반 라이사첵, 스테판 랑비엘과 남장 연기를 했던 김연아는 이번에는 알렉세이 야구딘, 브라이언 쥬베르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연아는 금요일인 25일과 토요일 26일에도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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