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독일의 헌법재판소 유로안정화기구(ESM) 위헌 여부 판결 이후 국채 매입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ECB는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구제금융기금에 국채 매입을 요청하면 우리도 국채 매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했던 마리오 드라기 총재 발언의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발표 시기는 독일 헌법재판소의 판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음달 12일 독일 헌법재판소에서 ESM이 위헌이라 판결하면 유럽안정기구(ESM)는 좌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