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만난 비박 4인 “박근혜 돕겠다”

입력 2012-08-24 15:23수정 2012-08-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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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가계부채’ 임태희 ‘남북관계’ 김태호 ‘2040세대’ 김문수는 ‘법 테두리 안’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비박 4인은 24일 박근혜 대선후보와 회동을 갖고 박 후보의 대권행보를 돕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태호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박 후보와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상일 박 후보 측 대변인이 전했다.

먼저 안 전 시장은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서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힘 써줄 것을 박 후보로부터 요청받고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

임 전 실장은 “남북관계와 관련해 제가 가진 네트워크도 있으니 좋은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2040세대 유권자가 상당히 많고 중요하니 박 후보도 이들을 더 챙겨 달라. 이런 얘기들을 앞으도도 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다만 김 지사는 현역 지자체장으로서 선거중립의 의무가 있는 만큼, 법적 테두리 안에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회동에 함께 했던 황우여 대표는 “서로 바쁘더라도 가끔 이렇게 모임을 갖고 중간중간 점검도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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