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제품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의 단기 컨설팅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기컨설팅은 연간 단위(10개월, 연초 모집)로 운영되는 해외민간네트워크 일반 컨설팅과는 별도로 연중에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수요충족을 위해 단기(3개월)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게 된다.
계약체결 협상대행, 계약지원, 상담회 사후지원, 경쟁제품 조사 등 단기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시급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한도는 컨설팅 금액의 80%를 지역별로 450만원~600만원이다. 선정 업체수는 100개사다.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은 해외 현지의 컨설팅·마케팅사를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하여 중소기업에 기술제휴, 마케팅툴 개발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43개국 132개사의 해외민간네트워크를 지정하여 중소기업 310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말까지 2533개 중소기업을 지원하여 수출실적 3523백만불, 236건의 현지법인 설립, 348건의 기술협력 계약체결을 지원했다.
한편, 이번 단기컨설팅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2-769-6842, 68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