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내년 봄까지 공무원 임금 동결”

입력 2012-08-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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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방 공무원의 임금을 최소 내년 봄까지 연기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년간 지속한 연방 공무원에 대한 임금 동결은 당초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나 내년 4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오바마는 이날 의회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정부는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금 동결로 연방정부는 600억달러 이상의 재정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오바마는 앞서 연방 공무원에 대한 0.5% 임금 인상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의회가 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전까지는 임금을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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