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달러에 강세… 유럽 정상 회동 기대감

입력 2012-08-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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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유로가 달러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는 22일부터 잇따라 예정된 독일·프랑스·그리스 정상 간 회동을 앞두고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04% 상승한 1.235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1% 하락한 98.0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체) 의장인 장 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는 22일 그리스 정부가 요청한 긴축 이행 시한 연장에 관한 논의를 위해 그리스를 방문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3일 베를린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독일과 프랑스를 방문해 양국 정상에게 구제금융 조건 완화와 유로존 잔류를 보장받기 위한 설득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스탠다드차타드(SC)의 칼룸 핸더슨 글로벌 환율 리서치 대표는 “장애물은 여전히 많지만 유럽 정상들이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0.16% 내린 79.35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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