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주니어의 성민 vs 2AM의 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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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진정한 뮤지컬 배우로서의 성장을 꿈꾼다”는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에 도전하는 것이 두렵지 않냐는 질문에 성민은“공연을 볼 때마다 무대에 오르고 싶었다. ‘잭더리퍼’를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뮤지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단계부터 일본진출을 계획했던 ‘잭더리퍼’는 9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일본 도쿄 아오야마 극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2AM 창민은 ‘라카지’가 뮤지컬의 첫 도전이다. 게이인 부모님 아래서 남부러울 것 없이 사랑받으며 자란 엄친아 장 미셀 역을 맡았다. 왠지 반듯하고 남자다운 느낌의 창민과는 살짝 거리감이 있다. 타고난 가창력만큼은 뮤지컬 무대에서도 빛이 난다. 악어컴퍼니 관계자는 “이창민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뮤지컬 음악도 잘 소화해 내고 있으며, 연기를 배우고자 하는 욕심이 크고 연습에도 성실히 참여하고 있어 이지나 연출과 장소영 음악총감독으로부터 칭찬받고 있다”고 전했다. 토니어워즈 작품상 수상작인 라카지는 9월 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