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소폭 상승…외인 8거래일 연속‘매수’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가 이어졌으나 기관과 개인의 매도 물량이 나오며 결국 1960선은 넘지 못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거래대비 0.95포인트(0.05%) 오른 1957.91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93억원, 8627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외국인은 353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2162억, 2150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4312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가스업, 통신업이 1%대 상승한 가운데 화학, 섬유의복, 종이목재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업, 전기전자, 건설업 등은 하락했다.

시각총목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0.03% 소폭 하락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2%대 하락했다. 반면 신한지주는 1%대 상승했고 LG화학, 한국전력, NHN, SK이노베이션 등도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상한가 6개 포함 425개 종목은 오름세를, 하한가 5개 포함 391개 종목은 내림세를 보였다. 80개 종목은 보합세였다.

한편 이날 한화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법정구속 됐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2.59%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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