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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지난 8일 개봉한 ‘나는 왕이로소이다’에 출연한 모델 출신의 배우 주지훈은 훗날 세종대왕이 되는 충녕과 노비인 덕칠 1인 2역을 소화했다. 2008년 마약투여 파문 이후 군에 입대한 주지훈은 사건 전까지 안방극장을 누비던 ‘라이징 스타’ 가운데 한 명이었다. 드라마 ‘궁’과 ‘마왕’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하던 그였지만 마약 사건은 그에게 치명적이었다. 그러나 군 제대까지 2년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의 스타성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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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첫도전에 나선 월드스타 이병헌의 1인 2역도 큰 화제다. 역사 속 실존 인물인 광해군을 연기한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이병헌은 광해군과 함께 천민 하선으로 출연한다. 이병헌은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역사 속 광해군의 모습을 영화 속의 광해군과 하선으로 분리해 내려 노력했다”면서 “영화 속 광해와 하선 모두 실제 광해군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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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지난해 영화 ‘히트’ 이후 중국 쪽에서 활동 중인 배우 한재석 역시 액션 로맨스 ‘우리들의 천국’에서 쌍둥이 형제 역할을 맡아 1인 2역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 한재석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국내에서 액션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