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부채비율 82.83%...지난해말 대비 0.21%포인트 증가
유럽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은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2 사업연도 상반기 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82.83%로 지난해말 대비 0.21%포인트 증가했다.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상장사는 디에스로 지난해 말 1261.87%였던 부채비율은 올 상반기 4338.33을 기록해 3076.45%포인트 급증했다.
뒤를 이어 에센테크(876.25%), 엠텍비젼(793.26%), 울트라건설(761.03%), 쌍용건설(692.42%), 휴먼텍코리아(660.32%) 등이 600% 이상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반면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비에스이로 0.59%를 기록했고 위즈정보기술(1.38%), 휴맥스홀딩스(1.87%), 메디프론(2.69%), 솔본(2.75%), 모바일리더(2.85%)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