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표 개선으로 원·달러 상승 출발(종합)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로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0원 오른 1332.20원이다.

환율은 3.40원 오른 1133.00원에 개장 후 113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전거래일 이후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산업생산·주택생산 지표가 개선됐고 연방준비은행의 추가 양적 완화 기대가 약화한 것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 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달러 강세가 반드시 원화약세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1135~1137원사이에서 박스권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1원 오른 100엔당 1430.4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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