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임윤택 "아내 임신, 무책임하고 이기적이었지만..."

입력 2012-08-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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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KBS2 TV '승승장구')

최근 결혼식을 올린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의 심경을 고백했다.

14일 방송예정인 KBS2 TV '승승장구'에서 임윤택은 아내의 임신소식을 알고 기뻐했던 사연을 전했다.

이날 MC 김승우는 아내의 임신소식을 들었을 때의 기분을 물었다. 임윤택은 "로또에 당첨되면 이런 기분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기뻤다"며 "신이 나에게 이런 선물을 주는구나 싶어서 하루 종일 웃고 다녔다"고 답했다.

이어 김승우는 위암 4기 환자가 아이를 갖은 것은 무책임 한 일이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이에 임윤택은 "나도 내가 무책임하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나 역시 미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힘들면 기댈 곳을 찾게 되더라. 아내와 아이에게 큰 힘을 받고 있고 특히 아이가 생기면서 살아야겠다는 목표와 이유가 확실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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