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내 첫 민간분양 단지가 이달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강남권 유일 신도시로 알려진 위례신도시 내 송파지역에 들어서는‘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위례신도시 A1-7블록에 공급되는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9층, 7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106~112㎡, 총 549가구로 지어진다.
위례신도시 내 첫번째 민간분양 아파트로 신도시 내 송파지역에 들어서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 특히 분양가가 평균 3.3㎡당 18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으로, 인근 강남 및 송파, 판교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분양가 심의 위원회에서 3.3㎡당 1840만원의 분양가를 통보했지만,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평균 1810만원대에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근 송파구 지역의 경우 대부분 아파트가 3.3㎡당 2000만원대 이상 시세가 형성돼 있다.
단지는 송파대로를 통한 테헤란로, 양재대로, 남부순환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송파IC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 복정역을 이용할 경우, 강남역까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시 ‘우수 디자인 공동주택’ 선정되어 발코니 면적을 100% 확보했다. 이로써 강남 보금자리 지역에서 최근 공급한 S건설 아파트 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면적을 확보하게 된다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주택전략인 ‘그린프리미엄’ 로드맵 중 냉난방에너지 절감률 70%(2009년 표준주택 기준)를 실현하면서, 입지·분양가·상품 3박자를 모두 갖춘 명품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8-3 푸르지오 밸리 3층에 위치하며, 8월 17일 오픈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5년 1월 말 예정이다. (분양문의 1899-1664)